‘전국 공예자랑’ 19일부터 열흘간 공예 체험 장 펼쳐져
서울 북촌 등 거점지역 1885개 프로그램
일반 대중이 일상 속 공예와 친숙해져 좀더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리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주요 행사는 올해 공예주간 거점 지역인 서울 종로구 북촌을 중심으로 열린다. 과거 왕실과 관청에 납품하던 경공방이 모였던 지역의 특성을 살렸다. 인근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양평 명물이었던 문호리 리버마켓과 함께 하는 공예 장터(26~28일)가 열리고 600년을 이어온 북촌 골목의 공방 체험,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신사동의 옛 연립주택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 신사하우스에서는 크래프트 서울이 ‘사랑의 완성, 오브제’를 주제로 김윤환, 류종대 작가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하는 체험 이벤트와 마켓 등이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개방형 수장고를 통해 자개를 주제로 한 전시 ‘반짝반짝 빛나는’을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전국 곳곳에서도 새로운 공예문화를 경험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광역시에서는 청년 공예작가 22명이 한옥 공간에서 섬유, 도자, 목공 등 공예품을 선보이고, 경북 의성군 폐목욕탕을 개조한 안계미술관에서 ‘치유공간’이란 제목으로 작가 8명의 작품을 펼친다.
강원도 횡성군에서는 공예체험과 마켓, 지역특산품인 안흥찐빵을 즐기는 ‘안흥찐빵마을 가든파티’가 열린다.
광주광역시의 ‘펭귄마을 공예거리 축제’, 강원도 원주시의 한지 공예 프로그램 ‘한지로 펼쳐볼가(家)’, 제주도의 ‘2023 돌가마 페스티발 인 제주’ 도 마련됐다.
공예주간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식 누리집(www.kcdf.kr/craftweek)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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