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논산시의장, 행안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철회 촉구

최형욱 기자 2023. 5.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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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이 행안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보령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서 의장은 "행안부의 이번 조치는 지방의 열악한 현실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 정책"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철회 촉구 건의문'을 제안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이날 서 의장이 제안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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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이 행안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보령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서 의장은 “행안부의 이번 조치는 지방의 열악한 현실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 정책”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철회 촉구 건의문’을 제안했다.

지난 2월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의 ‘2023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개정 종합지침’을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대형병원 등은 기존의 가맹점 등록이 취소된다.

시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이날 서 의장이 제안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의문에는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면 농·어촌 지역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현저히 낮아지게 됨을 우려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장은 “지역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이번 조치를 철회하고 실제 정책의 수요자인 농·어촌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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