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반도체·자동차의 힘' 코스피, 2510선 돌파하며 마감

이종호 기자 2023. 5. 18.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하며 2510선을 넘어섰다.

인터넷과 이차전지 조합이 상승을 주도했던 코스피는 이날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는 인터넷과 2차전지 종목들의 조합으로 상승이 주도됐고 이날은 반도체와 자동차 종목들의 조합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0포인트(0.20%) 상승한 835.89로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하며 2510선을 넘어섰다.

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0.74포인트(0.83%) 오른 2515.4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43포인트(0.66%) 오른 2511.09에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28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46억원, 815억원을 순매도했다.

인터넷과 이차전지 조합이 상승을 주도했던 코스피는 이날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주는 일본 정부차원에서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초청해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는 소식과 마이크론에 약 2조원 규모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는 인터넷과 2차전지 종목들의 조합으로 상승이 주도됐고 이날은 반도체와 자동차 종목들의 조합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3626억원), SK하이닉스(000660)(1059억원), 삼성전자우(005935)(373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1.85%)와 SK하이닉스(1.85%)가 동반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0.36%), 삼성SDI(006400)(0.14%), 현대차(005380)(0.98%), 기아(000270)(2.04%) 등도 올랐다.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9%)와 NAVER(035420)(-0.23%)만 약세였고 LG화학(051910)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91%), 의료 정밀(1.75%), 전기·전자(1.38%), 운수장비(1.37%)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고 전기가스업(-0.82%), 의약품(-0.6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0포인트(0.20%) 상승한 835.8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8포인트(0.61%) 오른 839.27로 시작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면서 일시적으로 약세 전환하기도 했다.

개인은 171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73억원, 외국인은 131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0.22%), 에코프로(086520)(-0.5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63%), 엘앤에프(066970)(-2.13%)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고 JYP Ent.(035900)(0.25%)와 펄어비스(263750)(0.55%)만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6419억원, 8조7423억원이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