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필리핀 과자시장 공략 강화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3. 5.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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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최대 창고매장과 손잡아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 S&R 본사에서 필리핀 현지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R은 2001년 설립된 필리핀의 최대 창고형 멤버십 체인이다. 필리핀은 아직 한국에 비해 온라인쇼핑이 활성도가 낮고 전통적인 유통채널이 여전히 강세다. 현재 필리핀 내 23개 매장을 운영 중인 S&R은 전세계의 다양한 물품과 훌륭한 가성비를 앞세워 필리핀 유통채널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롯데웰푸드는 2016년 이후 S&R을 통해 주력 제품인 ‘빼빼로’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필리핀에 출시해왔다. 현재 필리핀은 롯데웰푸드가 빼빼로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국가다.

필리핀 마닐라 S&R 본사에서 MOU를 체결한 최명림 롯데웰푸드 글로벌사업본부장(오른쪽)과 칼 알렉산더 코타오코 S&R 부사장 <사진제공=롯데웰푸드>
협약식에 참석한 최명림 롯데웰푸드 글로벌사업본부장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전역에 빼빼로 홍보를 강화할 수 있게 됐고, ‘애니타임’ 캔디의 대용량 제품 등 출시 등 창고형 매장에 적합한 신규 제품 수출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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