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더드림 단기채 펀드, 설정액 5000억 돌파…"안정적 수익 추구"

올해만 2400억 몰려…판매사 지속 확대 예정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더드림 단기채 펀드'가 설정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키움 더드림 단기채 펀드는 펀드의 듀레이션을 0.5년 내외로 관리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은 줄이고,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회사채, 전자단기사채, CP(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고, 의무 거치기간이 없어 환매수수료가 제로다. 이 때문에 여윳돈을 단기간 투자하기에 예금, 적금 상품보다 매우 유리하다.

특히 올해 들어 해당 펀드에 약 24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키움 더드림 단기채 펀드가 견조한 수익률을 실현한 덕분에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며 "만기가 짧은 단기채 위주로 운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만큼 지금처럼 경기가 나쁘거나 불안정할 때 선택하기 좋은 펀드"라고 설명했다.

현재 키움 더드림 단기채 펀드는 SC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대구은행,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만약 퇴직연금으로 가입하고자 한다면 상기 판매사(SC은행, 키움증권 제외) 외에 국민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하이투자증권 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