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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IZ LETTER #259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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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lett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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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정용품 소매점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는 현지에서 ‘집에 있는 모든 것을 파는 가게’ ‘새집을 위한 필수 쇼핑 장소’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 회사가 발행하는 20% 할인 쿠폰은 “BB&B 쿠폰은 절대 만료되지 않아”라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로 미국인에게 익숙하죠. 그런데 2017년만 해도 1000개 넘는 매장을 운영했던 이 회사가 지난달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미국의 대표 ‘카테고리 킬러(전문점)’로 꼽히던 BB&B는 왜 빠른 몰락의 길을 걷게 됐을까요.
🌱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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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엔 난기류, 건설사엔 낙뢰 경보... 날씨 정보를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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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기상 당국 영역이었던 날씨 예보에 민간 기업이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바다 위로 드론을 띄워 허리케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각종 공공·민간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이런 날씨 정보를 맞춤형으로 가공해 각 기업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기술 발전과 함께 ‘날씨 테크’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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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에서 리튬 같은 핵심 광물을 뽑아내는 재활용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중요성은 꾸준히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고, 배터리 제작에 필요한 광물을 '무기화' 하는 나라들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홍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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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후 재를 우주로 쏴주는 '천체장'부터 바닷 속의 인공 산호로 만들어주는 '산호초장'까지. 미국에서 데스 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압도하는 상황이 되면서 이러한 장례 관련 산업도 다양한 방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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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Law] 실거주하겠다는 집주인 통보 믿기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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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계약 갱신 요구권을 쓰려고 생각하는 세입자입니다. 그런데 최근 집주인한테 “실거주할 테니 계약 만료 시점에 나가달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집주인은 지방에 살고 있기 때문에 실거주한다는 말을 믿기 어렵습니다. 곧 계약 기간이 끝날 텐데,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최철민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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