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특사,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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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는 18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수변공원에서 2023년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실시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임성근 소장 주관으로 열린 개토식에는 지역 유관기관장과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등 민·관·군·경·소방·보훈단체 관계자 180여 명이 참가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임성근 소장은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마지막 한 분까지 무사히 돌아가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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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는 18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 수변공원에서 2023년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실시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임성근 소장 주관으로 열린 개토식에는 지역 유관기관장과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등 민·관·군·경·소방·보훈단체 관계자 1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유해발굴 작전은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8주간 포항시 북구 기계면 어래산 142고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하루 122명의 병력이 투입된다.
포항시 기계면 어래산 142고지 일대는 낙동강전투의 마지막 방어 전투인 기계-안강 방어 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약 한 달간 치열한 전투를 벌여 수많은 전사자가 발생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임성근 소장은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마지막 한 분까지 무사히 돌아가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특사는 지난 2004년부터 유해발굴작전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기계-안강 전투지역에서 약 5주간 유해발굴 작전을 통해 완전유해 1구, 부분유해 7구, 유품 493점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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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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