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장미축제’ 개최…천만 송이 장미와 안전문화 꽃 ‘활짝’

서울앤 2023. 5. 18.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금 중랑구는 장미 천국이다.

중랑구청과 중랑문화재단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74곳에서 관람객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을 일순위로 두고 가능한 인력을 모두 동원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마무리까지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자치소식]

중랑구 제공

지금 중랑구는 장미 천국이다. 13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2023 서울장미축제’는 현재 만발한 천만 송이 장미가 5.45㎞의 장미 터널과 수림대 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등 곳곳에서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중랑구는 4년 만에 다시 여는 축제에 안전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메인 행사 기간 ‘그랑로즈 페스티벌’ 동안에는 유관기관, 근무자 간 긴밀한 소통체계를 갖추기 위해 중랑구청, 중랑문화재단,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안전관리 용역사 등이 포함된 안전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 등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축제 동안 안전요원 2900여 명을 배치한다. 중랑구청과 중랑문화재단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74곳에서 관람객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사전 유동인구 조사를 통해 파악한 인파 밀집 예상 지역 13곳에는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폐회로텔레비전(CCTV)으로 집중 모니터링도 한다.

공연무대로 이어지는 주요 이동통로인 교량도 집중 관리한다.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교량을 미리 살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특히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연육교에는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인파 흐름을 관리한다. 공연장 후방에는 구획을 나누어 관리하고 안전관리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공연 뒤 귀가 관람객들이 한곳에 몰리지 않고 출구를 분산해 이동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 밖에도 축제장 곳곳에 보건소 인력과 사설 응급구조사를 배치하는 등 의료지원체계도 마련했다. 또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로 횡단보도 등 차량과 보행자들의 왕래가 잦을 것으로 예상하는 구역을 중심으로 차량 진입을 통제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을 일순위로 두고 가능한 인력을 모두 동원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마무리까지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