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에 철봉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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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스트리트워크아웃(길거리운동) 시설을 동해남부선 하부 거제동 참그린길에 6월 초까지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설이 조성되면 철봉공원 단독시설로서는 부산에서 최초로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맨몸운동을 즐기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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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노후 운동기구 전면 교체도 추진
부산=김기현 기자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스트리트워크아웃(길거리운동) 시설을 동해남부선 하부 거제동 참그린길에 6월 초까지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철봉과 평행봉 형태로 구성된 맨몸운동 기구다.
스트리트워크아웃은 공원에서 이 기구에 매달려 고난도의 자세를 구사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미국 뉴욕에서 시작돼 활동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우리나라도 전국적으로 동호회도 생기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운동을 할 수 있는 철봉공원은 수도권 등에만 10여 곳이 있을 뿐이었다.
또 장년층이 이용하는 야외 운동기구는 도심 소공원 등 곳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청년들이 모여서 운동할 수 있는 야외 운동시설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따라 연제구는 탄성바닥포장재 위에 조합형 철봉, 평행봉 등으로 구성된 이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시설이 조성되면 철봉공원 단독시설로서는 부산에서 최초로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맨몸운동을 즐기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연제구는 이와 함께 주민들의 안전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구청광장, 연산배수지, 연제문화체육공원 등의 야외 운동기구를 최신형으로 전면 교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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