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에 철봉공원 조성

김기현 기자 2023. 5. 18.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스트리트워크아웃(길거리운동) 시설을 동해남부선 하부 거제동 참그린길에 6월 초까지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설이 조성되면 철봉공원 단독시설로서는 부산에서 최초로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맨몸운동을 즐기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최초 6월 초 청년층 야외 맨몸운동 위한 시설 마련
각종 노후 운동기구 전면 교체도 추진
철봉공원 이미지 사진. 연제구청 제공

부산=김기현 기자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스트리트워크아웃(길거리운동) 시설을 동해남부선 하부 거제동 참그린길에 6월 초까지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철봉과 평행봉 형태로 구성된 맨몸운동 기구다.

스트리트워크아웃은 공원에서 이 기구에 매달려 고난도의 자세를 구사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미국 뉴욕에서 시작돼 활동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우리나라도 전국적으로 동호회도 생기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운동을 할 수 있는 철봉공원은 수도권 등에만 10여 곳이 있을 뿐이었다.

또 장년층이 이용하는 야외 운동기구는 도심 소공원 등 곳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청년들이 모여서 운동할 수 있는 야외 운동시설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따라 연제구는 탄성바닥포장재 위에 조합형 철봉, 평행봉 등으로 구성된 이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시설이 조성되면 철봉공원 단독시설로서는 부산에서 최초로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맨몸운동을 즐기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연제구는 이와 함께 주민들의 안전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구청광장, 연산배수지, 연제문화체육공원 등의 야외 운동기구를 최신형으로 전면 교체 중이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