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전남도의원 "동부지역본부 확대는 쏠림가속·행정 비효율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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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동부지역본부 조직을 확대개편하는 것에 대한 전남 서남부권 도의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최 의원은 "전라남도가 동부지역본부 조직을 확대하는 것은 공공행정을 제외한 경제력과 인구수 등 모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지역으로 쏠림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지역간 불균형은 더욱 심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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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동부지역본부 조직을 확대개편하는 것에 대한 전남 서남부권 도의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전남도의회 최정훈 대변인(민.목포4)은 지난 17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행정조직개편안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전라남도가 동부지역본부 조직을 확대하는 것은 공공행정을 제외한 경제력과 인구수 등 모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지역으로 쏠림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지역간 불균형은 더욱 심화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이번 개편안의 일부 실·국 동부지역본부 이관은 전라남도 전체를 고려할 때 어떠한 행정적 순편익도 존재하지 않는 제로섬게임이다"며 "실·국의 지역적 분리는 행정의 비효율성만 커지고 지역간 갈등만 야기시킬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략적 기능과 통합적 행정이 중요한 시점에 행정의 분절 및 이원화 등으로 조직의 비효율성을 증가시킨다"며 "특정지역을 위한 작위적인 업무 개편과 기형적인 조직은 불필요한 비용만 가져온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본청의 일부 실·국만을 따로 이관하는 것은 또 다른 도민의 불편을 가져온다"며 "전남의 균형발전과 행정의 효율성을 위한 합리적인 조직개편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보다 앞서 전남도의회 목포.무안 출신 의원 일동은 7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전라남도의 동부지역본부 확대개편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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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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