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노총, 도심을 무법천지로...엄정한 법 집행"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 주요 도로를 점거한 채 1박 2일 노숙 집회를 한 것과 관련해 불법행위에 엄정한 법 집행으로 공정사회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8일) SNS에서 민노총이 연이틀 대한민국 도심을 무법천지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스스로 법 위에 군림하는 특권집단이라고 착각하는 민노총에 더 이상의 관용과 온정은 사치라며 경찰 등 관계 당국은 불법적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특단의 강력한 대책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최근 분신해 숨진 건설노조 간부를 추모하는 시위를 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노숙하며 소란을 피우거나 도로를 불법 점거해 시민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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