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레벨 높인 한희원, KT와 2년 2억 7500만 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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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시장에서 많은 팀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던 한희원의 선택은 KT 잔류였다.
수원 KT는 18일 내부 FA 한희원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한희원은 고심 끝에 원소속팀인 KT 잔류를 결정했다.
KT 측은 한희원에 대해 "에이스 전담 수비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상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악착같은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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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18일 내부 FA 한희원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한희원은 계약 기간 2년 보수 2억 7500만 원(연봉 2억 4500만 원, 인센티브 3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보수는 1억 500만 원이었다.
한희원은 지난 시즌 43경기 평균 18분 5초 동안 4.6점 2.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 시절이었던 2015-2016시즌(당시 전자랜드, 38경기 평균 18분 39초) 이후 가장 많은 출전시간이었다.
한희원은 포워드 전력 보강을 노린 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점프볼 취재에 따르면, 최소 다섯 팀 이상이 한희원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희원은 고심 끝에 원소속팀인 KT 잔류를 결정했다.
KT 측은 한희원에 대해 “에이스 전담 수비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상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악착같은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성곤이 새롭게 합류하고 한희원도 지키며 탄탄한 포워드진을 구축했다. 특히 포워드라인의 가공할 수비력은 차기 시즌 좋은 성적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희원은 “KT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 계약에서도 좋은 조건을 제시해줘 기쁜 마음으로 계약했다. 다음 시즌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KT의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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