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도시 전체가 강으로 변한 듯' 헤엄치고 지붕에 고립되고…물에 잠긴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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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부터 이탈리아 북부 4개 주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북부 지방 21개 강에서 제방이 무너져 37개 마을이 침수됐고 지금까지 최소 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흙탕물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 시민들은 지붕 위에 고립되거나 헤엄치며 대피를 기다립니다.
특히 장시간 가뭄으로 메말랐던 에밀리아-로마냐 주의 피해가 컸는데, 주도인 볼로냐에서 3천 명, 파엔차에서 5천 명, 라벤나에서 5천 명 등 1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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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부터 이탈리아 북부 4개 주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북부 지방 21개 강에서 제방이 무너져 37개 마을이 침수됐고 지금까지 최소 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흙탕물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 시민들은 지붕 위에 고립되거나 헤엄치며 대피를 기다립니다.
당국은 헬기와 구명보트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5만 명에게 전기 공급이 끊겼고 10만 명은 휴대전화 서비스가 차단됐습니다.
특히 장시간 가뭄으로 메말랐던 에밀리아-로마냐 주의 피해가 컸는데, 주도인 볼로냐에서 3천 명, 파엔차에서 5천 명, 라벤나에서 5천 명 등 1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5만 명에게 전기 공급이 끊겼고 10만 명은 휴대전화 서비스가 차단됐습니다.
구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진상명3m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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