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찍고 돌아온 ATBO, 청량한 '넥스트 투 미'로 비상 예고(종합) [N현장]

김민지 기자 2023. 5. 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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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ATBO가 청량하게 돌아왔다.

'더 비기닝: 비상'은 더 높고 넓은 곳을 향해 비상할 준비를 마친 ATBO 일곱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신보다.

ATBO는 '더 비기닝: 비상'으로 '더 비기닝' 3부작을 마치게 됐다.

한편 ATBO 미니 3집 '더 비기닝: 비상'은 1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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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비오(ATBO)가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3집 앨범 '더 비기닝: 비상'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5.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ATBO가 청량하게 돌아왔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비상'(The Beginning: 飛上)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ATBO는 타이틀곡 '넥스트 투 미'의 무대와 뮤직비디오, 수록곡 '바운스'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에이티비오(ATBO)가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미니 3집 앨범 '더 비기닝: 비상'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5.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쇼케이스에 앞서 ATBO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김연규는 "반 년 만에 컴백이라 기대되고 긴장도 했다"라며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리니 설레고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 이름 '비상'처럼 높은 곳으로 가는 ATBO를 보여주겠다"라고 덧붙였다.

'더 비기닝: 비상'은 더 높고 넓은 곳을 향해 비상할 준비를 마친 ATBO 일곱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신보다. 글로벌 프로듀서진과 함께 스타 작사가 조윤경, 인기 프로듀서 김승수 등 유명 히트곡 메이커가 총 출동했다.

에이티비오(ATBO)가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미니 3집 앨범 '더 비기닝: 비상'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5.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타이틀곡 '넥스트 투 미'는 그동안 ATBO가 선보인 음악적 강렬함과 차별화되는 밝고 경쾌한 사운드가 인상적으로, 펑키한 기타 리프와 브라스 사운드가 초여름처럼 밝고 시원한 느낌을 자아낸다. 류준민은 "예전부터 밝은 노래를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선물 같은 곡이 와서 우리에게도 팬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특히 멤버들은 '무아지경' 춤이 포인트라며, 챌린지가 흥하기를 바랐다.

여기에 강렬한 비트로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낸 '바운스'(BOUNCE), ATBO만의 긍정 바이브를 담은 '저스트 댄스'(Just Dance), 사랑스런 가사와 리드미컬한 랩 파트가 공개된 '사랑해줘', 우리만의 템포를 지켜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굿 띵'(Good Thing), 멤버 전원 작사에 참여한 팬송 '저스트 포 어스'(Just for Us)까지 담겼다. 석락원은 수록곡 중 전 멤버가 작사에 참여한 '저스트 포 어스'에 애정을 보였다. 오준석은 '바운스'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다보니 특히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에이티비오(ATBO) 김연규가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미니 3집 앨범 '더 비기닝: 비상'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5.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특히 멤버 배현준과 오준석은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이에 오준석은 "감사하게도 이번에 타이틀곡과 수록곡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를 통해 '비상'했다"라며 "팬들에게 (곡을) 들려줄 생각에 설렌다"라고 했다. 배현준은 "랩 메이킹을 하면서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비상이 걸린 것처럼 열심히 했다"라며 "덕분에 우리가 '비상'했다"라고 말했다.

ATBO는 '더 비기닝: 비상'으로 '더 비기닝' 3부작을 마치게 됐다. 이에 대해 류준민은 "이번 앨범으로 3부작 마침표를 찍게 됐다"라며 "이 시리즈를 하며 이런저런 일도 많았는데 결국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앨범를 통해 날아오를수 있도록 준비할테니 지켜봐달라"라고 했다.

에이티비오(ATBO)가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미니 3집 앨범 '더 비기닝: 비상'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3.5.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또한 활동 목표에 대해 오준석은 "갓포먼스라는 수식어를 단단하게 굳히고 싶다"라며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도 '갓벽'하게 한다는 인상을 주며 수식어를 굳히려 한다"라고 했다. 이어 류준민은 "밝은 곡을 통해 올해 여름에 기억남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한편 ATBO 미니 3집 '더 비기닝: 비상'은 1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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