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상품 이어 '온라인'도 통합…시너지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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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상품 운용을 통합한 데 이어 온라인 사업도 통합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7월부터 온라인 사업을 종료한다.
롯데슈퍼는 현재 온라인몰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장보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온라인 사업을 접는 대신 방문 고객 대상 근거리 서비스에 더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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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몰 온라인 사업 강화…통합 작업 일환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상품 운용을 통합한 데 이어 온라인 사업도 통합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온 통합 작업의 일환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7월부터 온라인 사업을 종료한다. 택배 배송 서비스는 내달 16일까지, 당일 배송 서비스는 내달 말까지만 운영한다.
롯데슈퍼는 현재 온라인몰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장보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전국 160여개 직영 매장에서 직접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롯데슈퍼는 온라인 사업을 접는 대신 방문 고객 대상 근거리 서비스에 더 집중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m 안팎의 장소까지 무료로 가져다주는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향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 사업은 전국 배송망을 갖춘 롯데마트와 롯데온이 주력한다. 롯데마트몰은 슈퍼보다 5배 더 많은 상품을 갖췄고,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예약배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슈퍼마켓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온라인 사업을 종료하고 동네 상권에 특화된 근거리 배송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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