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입기업 92% 이전에 만족…“인력확보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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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입기업 대부분은 부산 이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발표한 '부산 전입 기업 경영 실태 및 지원과제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입 형태는 응답 기업의 79%가 본사 사무실만 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상의 기업동향분석센터는 "부산 전입을 활성화하려면 이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세제와 자금 지원 강화는 물론 지산학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공급 확대 등 더욱 적극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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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 전입기업 대부분은 부산 이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발표한 ‘부산 전입 기업 경영 실태 및 지원과제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 2년간(2020~2021년) 부산으로 전입한 570여 개 기업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100여 개의 응답 업체 중 45.2%가 ‘기존 사업 부문 확장 및 시장 확대’를 꼽았다. 또 거래업체 부산 집적(19.1%), 신사업 추진과 영업력 강화(18.1%), 인력수급 용이(7.4%) 등이 뒤를 이었다.
전입 만족도 질문에는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35.0%, 다소 만족한다는 응답이 57.0%로 총 92%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 이유로는 필요 인력 확보 용이(33.3%), 항만·공항 인접에 따른 물류비 절감(22.7%)을 꼽았다.
전입 후 경영성과는 응답 기업의 34%가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는 감소기업(11%)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자금 사정도 응답 기업의 67%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 형태는 응답 기업의 79%가 본사 사무실만 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장·연구시설 등 부속시설이 함께 이전한 경우는 20% 정도에 불과해 기업 이전으로 인한 산업적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지역 전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책 선호도에서는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 확대(37.9%), 토지매입 등 이전비용 지원 강화(25.8%)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부산상의 기업동향분석센터는 “부산 전입을 활성화하려면 이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세제와 자금 지원 강화는 물론 지산학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공급 확대 등 더욱 적극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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