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도심 노숙집회' 민주노총에 법의 무서움 일깨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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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서울 도심 세종로 일대에서 1박2일 노숙 투쟁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 건설노조를 맹비난하며 경찰에 강경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오늘 낮 논평을 내고 "건설노조의 노숙 집회로 길거리에선 밤늦게까지 술판과 고성방가, 무단방뇨 등 문명사회에서 벌어질 수 없는 추태가 이어졌다"며 "서울 도심이 치외법권 지대이자 해방구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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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서울 도심 세종로 일대에서 1박2일 노숙 투쟁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 건설노조를 맹비난하며 경찰에 강경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민주노총이 연이틀 도심을 무법천지로 만들었다"며 "아무 잘못도 없는 선량한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반성은커녕 법질서를 능멸하는 행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스스로를 법 위에 군림하는 특권집단으로 착각하는 민주노총에 더 이상의 관용과 온정은 사치"라며 "경찰 등 관계당국은 불법적 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특단의 강력한 대책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그 누구에게도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집회시위를 할 자유는 주어지지 않았다"며 "선량한 국민들에게 주는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집시법 조항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오늘 낮 논평을 내고 "건설노조의 노숙 집회로 길거리에선 밤늦게까지 술판과 고성방가, 무단방뇨 등 문명사회에서 벌어질 수 없는 추태가 이어졌다"며 "서울 도심이 치외법권 지대이자 해방구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불법과 떼법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믿으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이들은 그저 사회악일 뿐"이라며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와 무관용 원칙으로 이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SNS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존립 근거"라며 "집회시위의 자유는 보장하되 불법행위는 엄정 처리해, 노조 집회에 대한 법과 원칙을 추상같이 바로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그제부터 1박2일에 걸쳐 서울 도심 서울광장과 덕수궁 앞,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밤샘 노숙 투쟁 집회를 열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503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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