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니니 서양회화 기법서 '회화술의 서' 국내 첫 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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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예술의 서'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책은 연습판에 드로잉을 할 때 밑작업을 하는 방법과 순서부터 안료의 종류, 붓 만드는 방법, 프레스코 화법, 유채 화법, 패널화(제단화) 제작법, 천에 그리는 법 등 그림의 재료와 제작술을 자세히 설명한다.
1991년 미술사학자 쓰지 시게루 등 일본인 3명이 필사본과 이탈리아어 간행본 4종, 영어 번역본 등을 바탕으로 '회화술의 서'라는 제목으로 일본어 편역한 것을 판화가 구자현씨가 우리말로 중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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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14세기말∼15세기초 이탈리아 화가였던 첸니노 첸니니의 고전 회화 기법서가 '회화술의 서'(원제 Il libro dell'arte. 미진사)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됐다.
국내에는 '예술의 서'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책은 연습판에 드로잉을 할 때 밑작업을 하는 방법과 순서부터 안료의 종류, 붓 만드는 방법, 프레스코 화법, 유채 화법, 패널화(제단화) 제작법, 천에 그리는 법 등 그림의 재료와 제작술을 자세히 설명한다.
책의 원본은 전해지지 않고 필사본 3종이 남아 있다.
1991년 미술사학자 쓰지 시게루 등 일본인 3명이 필사본과 이탈리아어 간행본 4종, 영어 번역본 등을 바탕으로 '회화술의 서'라는 제목으로 일본어 편역한 것을 판화가 구자현씨가 우리말로 중역했다. 312쪽.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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