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거래 감지" 신한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ATM 기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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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이상행동탐지 현금자동인출기(ATM)에 디지털 기술로 보이스피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을 연결해 탐지·예방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고객행동분석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거래 유형을 학습하고 관련 데이터들을 분석한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고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데이터 딥러닝을 도입해, 범죄 패턴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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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에 따르면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고객행동분석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거래 유형을 학습하고 관련 데이터들을 분석한다. 고객이 선글라스·모자를 착용하고 있거나 통화하면서 출금·이체를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탐지해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고 본인인증 등 추가 절차를 요구하는 ATM이다.
이번에 연결한 '안티-피싱 스마트 3.0' 플랫폼은 AI 딥러닝, 시나리오 모델링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를 추출한다. 범죄 패턴 발견 시 고객거래 채널을 광범위하게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AI를 통해 보이스피싱 관련 정황이 확인되는 경우 모니터링 담당 직원이 추가적으로 내용을 확인·검증하고 신속하게 거래제한 등 조치를 취한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고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데이터 딥러닝을 도입해, 범죄 패턴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안티-피싱 시스템으로 2021년 이후 고객 1만415명의 재산 1143억원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지켰다. 경찰청과 함께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해 가족 사칭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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