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 지질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과 부안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획득됐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2017년부터 6년간 피땀 흘려 이룩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는 오는 9월 모로코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창·부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고창과 부안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획득됐다. 국내 5번째 인증으로 ‘해안형’으로는 최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집행 이사회에서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최종 승인됐다.
면적은 고창·부안지역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 1892.5㎢(육상 1150.1㎢, 해상 742.4㎢)다. 이곳에는 총 32개소(고창 13개소, 부안 19개소)의 지질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탐방객 증가에 따른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지질공원 운영비와 향후 탐방로 조성 등 편의 시설 구축 관련 국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센터’ 조성(100억원 규모) 등 다양한 생태체험 기반 구축 사업을 발굴,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2017년 9월 도내 1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고 2019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 추진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2020년 11월에 유네스코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9월 말 이뤄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에서 심사 위원들은 탐방 프로그램 우수성, 지속 가능한 발전, 공원 운영 활성화 등에 대한 주민들의 노력과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2017년부터 6년간 피땀 흘려 이룩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유네스코 국제 공인 생태관광 브랜드를 활용해 체험형, 체류형 탐방객 유치와 프로그램 발굴 및 관련 국가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 지역 주민이 피부에 와 닿는 가시적 경제 효과를 도출하도록 관심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는 오는 9월 모로코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