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510대로 상승…반도체주 강세(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18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0.8% 이상 올라 2,510대로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는 인터넷과 2차전지 종목들의 조합으로 상승이 주도됐고 이날은 반도체와 자동차 종목들의 조합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0포인트(0.20%) 상승한 835.89로 장을 끝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코스피가 18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0.8% 이상 올라 2,510대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74포인트(0.83%) 오른 2,515.4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43포인트(0.66%) 오른 2,511.09에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천28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446억원, 815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증시가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기술주 강세로 반등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특히 반도체주의 경우 장중 일본 정부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외국 반도체 생산업체·연구기관 7곳에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더욱 주목받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는 인터넷과 2차전지 종목들의 조합으로 상승이 주도됐고 이날은 반도체와 자동차 종목들의 조합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1.85%)와 SK하이닉스(1.85%)가 동반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0.36%), 삼성SDI(0.14%), 현대차(0.98%), 기아(2.04%) 등도 올랐다.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89%)와 NAVER(네이버)(-0.23%)만 약세였고 LG화학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91%), 의료 정밀(1.75%), 전기·전자(1.38%), 운수장비(1.37%)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고 전기가스업(-0.82%), 의약품(-0.6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0포인트(0.20%) 상승한 835.89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8포인트(0.61%) 오른 839.27로 시작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면서 일시적으로 약세 전환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천71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313억원, 371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0.22%), 에코프로(-0.53%),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엘앤에프(-2.13%), HLB(-9.47%)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JYP Ent.(0.25%)와 펄어비스(0.55%)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6천419억원, 8조7천423억원이었다.
yd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어린이집앞 상가서 '기업형 성매매'…인증 절차 거쳐 입장시켜 | 연합뉴스
- [삶]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 연합뉴스
- 2m 놀이기구서 떨어진 5살…"보육교사 3개월 정지 타당" | 연합뉴스
-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7차 행사 '62% 매칭'…역대 최고 | 연합뉴스
- 'X해킹 피해 곤욕' 브라질 영부인, 공개행사서 머스크에 욕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