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리나" 샤넬, 국내서 6월 인상설 파다…중고 시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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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추가 가격 인상 시점을 두고 시장의 관심이 상당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명품 커뮤니티 등에선 샤넬이 빠르면 6월께 상품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샤넬 가격 인상 관측과 함께 중고거래 수요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샤넬은 오늘 가격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있어 중고 수요가 항상 있을 것"이라며 "가격이 매년 오르면서 투자처로 활용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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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년 3~4회 인상…"상반기 인상할 것" 관측
중고로 수요 몰려…오프라인 매장 등 인기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추가 가격 인상 시점을 두고 시장의 관심이 상당하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올 상반기 중 인상설이 파다한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명품 커뮤니티 등에선 샤넬이 빠르면 6월께 상품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르면 이달 인상 가능성을 말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샤넬은 매년 3~4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해 왔다. 지난해에도 국내에서 1월, 3월, 8월, 11월 등 4회 이상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선 지난 2월 한 차례 인상 이후 현재까지 눈에 띄는 가격 조정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당시 주요 인기 제품 가격은 최대 6%까지 올랐다.
이런 배경 아래 소비자들은 조만간 추가 인상이 유력하지 않겠냐는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가격 조정 패턴 등도 추정 근거로 거론된다.
환율 등 영향을 고려하면 샤넬 가격 추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다만 샤넬 측에선 가격 정책 관련 내용은 확인 불가 방침을 고수 중이다.
샤넬 가격 인상 관측과 함께 중고거래 수요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인상 전 새 제품 수요와 함께 희소한 인기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일례로 대표 인기 제품인 클래식 미디움 플랩백은 지난 2월 1367만원 수준으로 올랐는데, 온라인 카페에서 중고가는 1400만원 안팎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직접 물건을 보고 곧바로 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는 면에서 오프라인 중고거래를 활용하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강남 삼성동에서 명품 전문관을 운영 중인 캉카스백화점의 샤넬 중고 거래 규모는 2021년 이래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손바뀜이 많다는 얘기다.
캉카스백화점 측은 "여러 라인의 샤넬 제품을 다량 확보해 수요에 대응하려 한다"며 "언제든 수량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샤넬 시그니처 쇼룸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 백화점에선 새 상품급 내장칩 클래식 스몰 플랩백이 1100만원대에 팔린다. 정가 대비 약 200만원 저렴한 가격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상태나 사용감에 따라 가격차가 있어 더 저렴한 상품도 존재한다. 가격이 낮은 경우 미디움 플랩백 매물이 900만원대인 경우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샤넬은 오늘 가격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있어 중고 수요가 항상 있을 것"이라며 "가격이 매년 오르면서 투자처로 활용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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