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가사도우미 확대 검토하는 타이완…“여성 실업 가중”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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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정부가 외국인 가사 도우미의 허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연합보 등 타이완 현지 언론들은 타이완 노동부가 4살 이하의 자녀 2명을 둔 가정도 외국인 가사 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현재 6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이거나 12세 이하 자녀가 4명 이상이면서 이 중 2명이 6세 이하인 경우 등에 한해서만 외국인 가사 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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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정부가 외국인 가사 도우미의 허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연합보 등 타이완 현지 언론들은 타이완 노동부가 4살 이하의 자녀 2명을 둔 가정도 외국인 가사 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현재 6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이거나 12세 이하 자녀가 4명 이상이면서 이 중 2명이 6세 이하인 경우 등에 한해서만 외국인 가사 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는 연봉이나 회사 연매출액이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신청 대상이 됩니다.
타이완 정부의 이 같은 외국인 가사 도우미 확대 움직임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린수펀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중·장년 여성의 취업난 가중과 외국인 가사 도우미의 육아 전문 지식 부재, 언어와 문화적 장벽 등으로 인한 질적 측면에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탁아육아정책촉진연맹도 “전문 자격증을 갖춘 보육 인력 2만 7천여 명의 취업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신중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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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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