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노총, 1박2일 집회서 노상 방뇨·술판…엄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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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최근 서울 도심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1박2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마음 내키는 대로 도로를 점거하고 노상 방뇨와 술판을 벌이는 집단에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주노총의 불법 노숙 집회는 경찰의 미온적 태도로 가능했다"며 "문재인 정부 당시 느슨해진 집회와 시위 대응 체계가 관행처럼 굳어진 탓이 크지만, 윤석열 정부의 경찰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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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지난 16~17일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최근 분신해 숨진 건설노조 간부 고(故) 양회동 씨를 추모하고 정부의 노조 탄압을 주장하며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노숙하며 소란을 일으켰다거나, 도로를 불법 점거해 시민 교통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왔다.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불법, 뗏법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이들,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면서 자신들의 목소리만 높이는 이들은 그저 사회악에 불과하다”며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를 낱낱이 적발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주노총의 불법 노숙 집회는 경찰의 미온적 태도로 가능했다”며 “문재인 정부 당시 느슨해진 집회와 시위 대응 체계가 관행처럼 굳어진 탓이 크지만, 윤석열 정부의 경찰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 의원도 페이스북에 “노조는 지금 한 사람의 죽음을 방치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정치 투쟁으로 몰고 가고 있다. 국민 상식 밖”이라며 “이제는 제발 누군가의 목숨으로 정치적 이익을 보려 들지 말자”고 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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