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신남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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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산 36번지 일원에 추진 예정이던 4.2㎿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가 무산됐다.
시는 그동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인근지역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견학 추진, 전문가 초청 찬반토론회 개최 제의 등 주민들의 설득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신남리 주민들의 대다수가 발전사업 추진에 반대하고 있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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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민 찬반투표서 82%가 반대...의견 수렴 결정
[여주=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 북내면 신남리 산 36번지 일원에 추진 예정이던 4.2㎿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가 무산됐다.
시는 주민 의겸수렴을 위해 지난 11~13일 북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남리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의견이 80%를 넘었다.
투표는 259세대 가운데 54.1%인 140세대가 참여해 찬성 24세대, 무효 1세대, 반대 115세대로 주민 82%가 발전소 건립에 반대했다.
시는 그동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인근지역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견학 추진, 전문가 초청 찬반토론회 개최 제의 등 주민들의 설득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신남리 주민들의 대다수가 발전사업 추진에 반대하고 있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여주시는 관련기관 경기도와 한국동서발전에 신남리 부지의 발전소 유치를 철회하는 입장을 통보하고, 추후 발전소 부지 공모 추진을 통해 적합한 새로운 부지를 물색할 예정이다.
사업의 시행주체인 한국동서발전㈜는 국민의 이익을 추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반대할 경우 사업추진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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