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철강주 급등 뒤 진정…하이스틸 7% 상승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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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강판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18일 급등세를 보이다가 상승 폭을 일부 되돌리고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스틸(7.52%), 부국철강(3.19%), 현대비앤지스틸(3.16%), 문배철강(2.15%) 등이 전 거래일보다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철강주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특별한 호재는 없었으나 이날 한 언론은 중국 최대 철강 생산 도시인 허베이성 당산시가 조강 생산량을 감축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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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국내 철강·강판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18일 급등세를 보이다가 상승 폭을 일부 되돌리고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스틸(7.52%), 부국철강(3.19%), 현대비앤지스틸(3.16%), 문배철강(2.15%) 등이 전 거래일보다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하이스틸은 장 초반 28.59%까지 올라 가격제한폭까지 닿을 뻔했으나 장중 상승 폭을 내줬다.
코스닥시장에선 신스틸(7.04%), 경남스틸(4.14%), 금강철강(2.33%), 대동스틸(1.67%) 등이 올랐다.
철강주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특별한 호재는 없었으나 이날 한 언론은 중국 최대 철강 생산 도시인 허베이성 당산시가 조강 생산량을 감축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산 철강재 생산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판단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철강과 조선업계는 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마쳤다. 업계 안팎에선 작년 하반기 가격보다 소폭 인상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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