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전담팀’, 첫 회의…"통합할인제 등 논의"

기사내용 요약
18일 오후 시청…민관 전문가 17명

[부산=뉴시스]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전담팀 첫 회의가 18일 오후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전담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전담팀은 시가 지난 3월 29일에 발표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 관계기관 합동으로 만들었다.

전담팀은 부산시 교통국장을 단장으로 4개의 혁신반(정책·운영·시스템·기술 혁신반) 17명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본격 시행되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어린이 요금 무료화, 수요응답형 교통(DRT)을 주요 의제로 관계기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혁신 전담팀(TF) 단장인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해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11월에 구성하여 6차례 운영한 ‘모빌리티 혁신 워킹 그룹’을 통해 다양한 혁신방안을 발굴하고, 혁신 전담팀(TF)을 통해 혁신방안을 현실에 맞게 구체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 338억 원을 확보하였고,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범 도입을 위한 사업비 15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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