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인봉 딸 표바하 “니엘 6년간 짝사랑, 뮤지컬로 계속 보니 모르겠어”(컬투쇼)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표인봉의 딸이자 뮤지컬 배우 표바하가 틴탑 니엘을 6년간 짝사랑�음을 고백했다.

5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별초대석에는 뮤지컬 '드림하이'의 배우 음문석, 인피니트 장동우, 표바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표바하는 틴탑 니엘을 "6년 동안 짝사랑 했다"고 밝혔다. 표바하는 "실제로?"라며 놀라는 반응에 쿨하게 긍정하며 과거의 팬심을 전했다.

이런 니엘은 이번 뮤지컬 '드림하이'에 제이슨 역으로 출연하는 바. 표바하는 과거의 '최애'와 함께 작품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처음 뉴스로 접했다. 니엘 선배님이 같이 하신다는 걸. 너무 좋아서 벽을 쳤다. 집에 원룸인데 평수가 커진 것도 같다. 제가 때려서"라고 성덕이 된 심경을 드러냈다.

표바하는 캐스팅이 겹친 경우도 있지 않냐며, 니엘에게 팬심을 전했냐고 묻는 김태균에게 "이미 아신다. 제가 이름이 너무 특이하다 보니"라고 답했다. 팬인 시절에도 굉장히 열심히 활동을 해 니엘이 자신을 알고 있다고.

다만 표바하는 "계속 보다 보니까 모르겠다. 멀리서 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요즘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원래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는 표바하는 엑소 찬열, 장기용과 호흡을 맞췄던 '메이사의 노래' 이후 '드림하이'가 두 번째 작품. 이번 작품을 위해 공개 오디션에 지원했다는 표바하는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하시더라. 와일드하고 시크한 악역이라. 제가 실제로도 좀 못돼서"라고 너스레 떨었다. 표바하는 뮤지컬 배우로서 앞으로 해보고 싶은 작품으론 '위키드'를 언급했다.

한편 장동우는 '드림하이' 공연을 하며 연습생 시절이 생각나지 않냐는 질문에 "저는 오히려 이 생각을 많이 한다. 멤버들과 오래 떨어져 있다 보니, 빨리 완전체를 하고 싶어서 연습하면서 오히려 우리 팀을 더 생각하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의 상표권 양도 소식이 언급되자 "이런 일이 없었다고 저희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엽 대표님이 감사하게도 선물 겸 4월달에 (양도해 주셨다). 저희도 인감도장 들고 와 다 찍었다. 인피니트 컴퍼니라고 리더 형(김성규)이 대표님이시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장동우는 "오랜만에 6월 9일 단체로 라이브를 할 것. 아마 그러지 않을까 한다.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뵙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표바하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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