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 美대사 “한미, 전 분야서 파트너십 확대…향후 70년도 기대”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3. 5.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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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대학 장교·교직원 대상 특별강연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앞줄 왼쪽 다섯째)가 18일 대전에 위치한 공군대학에서 강연을 한 이후 이성복 공군대학 총장(준장, 앞줄 왼쪽 여섯째) 및 학생 장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군]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18일 한국 공군 장교들과 만나 “한미동맹은 국방안보는 물론 경제협력과 과학기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다”며 향후 양국관계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날 공군은 골드버그 대사가 대전에 위치한 공군대학에서 ‘미국 전략과 정책 및 한미동맹의 전략적 환경’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골드버그 대사는 강연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의 역사는 미래를 향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70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십 년에 걸친 외교관으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국 공군은 미군과 함께 많은 연합훈련과 군사협력을 통해 북한에 대한 핵심적인 억제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강연에서 확대된 한국의 국력이 아시아 지역 내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외교(D)·안보(I)·국방(M)·경제(E) 요소로 나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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