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뉴캐슬 영입전' 伊 수비 전설 "김민재 활약, 나는 알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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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전설 파비오 칸나바로(50)가 김민재(27, 나폴리)를 둘러싼 영입설을 당연하게 바라봤다.
칸나바로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김민재의 활약이 놀랍지 않다. 중국에서 감독할 때 그를 상대한 적이 있다. 이후 튀르키예에서 경험으로 더욱 강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연하게 받아들인 칸나바로지만 "그래도 김민재가 나폴리에 잔류하길 바란다"라고 쉽지 않은 바람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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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탈리아의 전설 파비오 칸나바로(50)가 김민재(27, 나폴리)를 둘러싼 영입설을 당연하게 바라봤다.
칸나바로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다. 현역 시절 나폴리, 파르마, 인터 밀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에서 뛴 칸나바로는 2006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정상에 올려놓으며 발롱도르까지 받았다. 수비수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자의 눈에 김민재는 완벽한 센터백이었다.
칸나바로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김민재의 활약이 놀랍지 않다. 중국에서 감독할 때 그를 상대한 적이 있다. 이후 튀르키예에서 경험으로 더욱 강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칸나바로는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에서 뛸 때 라이벌인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사령탑이었다. 그때부터 김민재의 기량을 눈에 담아뒀던 칸나바로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에 늘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 3월 '아레아 나폴리'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중국 시절부터 유명했다. 집중력이 좋고 기계 같은 선수였다"라고 기억했다. 최근 김민재가 나폴리를 정상에 올려놓은 뒤에도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 실수 하나 없었다"라고 칭찬했다.
발롱도르 수상자의 평가대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민재의 가치는 상당히 올라갔다. 빅리그에서 보낸 시간이 1년에 불과하지만 원하는 클럽의 이름값이 대단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이며 첼시,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최소 5,000만 유로(약 722억 원)로 예상되는 바이아웃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를 둘러싼 숱한 이적설에 칸나바로는 "많은 클럽이 그를 눈독 들이는 것을 잘 안다"라고 했다. 당연하게 받아들인 칸나바로지만 "그래도 김민재가 나폴리에 잔류하길 바란다"라고 쉽지 않은 바람도 덧붙였다. 그만큼 김민재는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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