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부채한도 낙관·엔저 등으로 연일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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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6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480.34포인트(1.60%) 상승한 3만573.93으로 장을 마감, 1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장중 한때 상승폭을 570포인트 이상으로 넓혀 2021년 9월14일 최고가(3만670)에 육박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흐름에 따라 도쿄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이 운용 리스크를 취하기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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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8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6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480.34포인트(1.60%) 상승한 3만573.93으로 장을 마감, 1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장중 한때 상승폭을 570포인트 이상으로 넓혀 2021년 9월14일 최고가(3만670)에 육박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한 흐름에 따라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가 강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공화당)의 협의에서 여야가 부채한도 상한에 대한 합의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지나친 경계감이 후퇴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흐름에 따라 도쿄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이 운용 리스크를 취하기 쉬워졌다.
이날 도쿄 증시는 값비싼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장세를 이끌었다.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37엔대 후반에 거래되며 엔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로 기울고 있는 것도 수출 관련주들에 힘을 실어줬다. 4월 이후 일본 주식에는 해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에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관 투자가의 매수가 들어오고 있는 것 같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24.24포인트(1.14%) 오른 2157.85를 기록했다. 이는 5일 연속 상승으로, 1990년 8월 이래 약 33년만에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33.00포인트(1.21%) 뛴 1만9479.92로 폐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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