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아파트 신축현장 대형 공사차량으로 차량 통행 불편

조영석 기자 2023. 5. 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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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중장비가 도로를 점거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차량 통행 등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신월동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대형 펌프카와 레미콘 차량 등이 왕복 4차로 도로 중 3개 차로을 차지하고 콘크리트 타설을 자주 하고 있다.

특히 도로공사 신고 접수증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하게 돼 있으나 공사 현장에는 라바콘(안전고깔)만 놓고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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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표지나 공사 안내판 없이 공사 강행
제천시 신월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사 차량이 4차선 도로 중 3개 차선을 차지하고 공사를 하고 있다.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중장비가 도로를 점거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차량 통행 등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신월동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대형 펌프카와 레미콘 차량 등이 왕복 4차로 도로 중 3개 차로을 차지하고 콘크리트 타설을 자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1개 차로로만 양방향 통행을 하는 바람에 차량들이 대기하는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도로공사 신고 접수증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하게 돼 있으나 공사 현장에는 라바콘(안전고깔)만 놓고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도로를 점용하고서도 공사 사실을 알리는 교통안전표지나 공사안내판 등도 설치하지 않았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 착공 전 제천경찰서에 정식으로 도로공사 신고를 접수했다"며 "신호수나 안전시설 등을 충분히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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