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기관 팔자에 상승폭 반납…2차전지 약세

김보겸 2023. 5. 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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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0포인트(0.20%) 오른 835.89에 거래를 마쳤다.

1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3만3420.7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 오른 4158.7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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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보다 0.20% 오른 835.89 마감
외인 1384억, 기관 533억 순매도
2차전지주 약세…반도체는 강세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0포인트(0.20%) 오른 835.8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841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반납한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1384억원, 기관은 5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특히 금융투자가 598억원, 기타금융이 20억원 팔았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3만3420.7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 오른 4158.7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8% 뛴 1만2500.57을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21% 오른 1774.50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기계장비가 2%대 강세를 보였다. 통신장비와 IT부품, 출판 및 매체복제 등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제약은 2% 넘게 떨어졌고 음식료 및 담배도 1% 하락했다.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가 0.22%, 0.53%, 2.13%씩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거래일보다 1.63%(1200원) 하락한 7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반도체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HPSP(403870)가 1.28%, 리노공업(058470)이 4.01% 상승했다.

엔터주에선 희비가 갈렸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와이지는 각각 0.25%, 0.42% 올랐지만 에스엠(041510)은 2% 넘게 하락했다.

3개 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99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81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247만주, 거래대금은 8조7423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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