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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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박물관이 내년 3월까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백제 문양벽돌과 조선 후기 목가구를 주제로 한 '2023 인천공항 박물관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부여박물관의 백제 문양벽돌 소장품을 전시하는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과 인천공항 박물관의 조선후기 목가구 소장품을 전시하는 '전이 : 한국의 가구'의 기획전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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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박물관이 내년 3월까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은 박물관 안쪽 전시관에서 진행되며 국립부여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으로서 약 14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제 문양벽돌 진품 8점을 선보인다.
박물관 입구 전시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전이: 한국의 가구’ 전시는 2021년 6월 인천공항 박물관 준공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자체 기획 전시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조화’를 주제로 조선 후기 목가구 10점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목가구 12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을 이용하는 여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인천공항 박물관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3층 서편 122번 탑승구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박물관 특별전시를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특별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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