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서 스피드보트 충돌사고…1명 실종·3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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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껫에서 관광객이 탑승한 스피드보트 충돌해 1명이 실종되고 37명이 부상했다.
태국 매체 더 타이거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께 푸껫 피피섬에서 찰롱 베이로 이동하던 스피드보가 해안에서 약 100m 떨어진 콘크리트 기둥에 부딪히면서 러시아인 21명, 카자흐스탄인 9명, 중국인 1명, 우크라이나인 1명, 홍콩인 1명 등 외국인 관광객 33명과 태국인 4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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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태국 푸껫에서 관광객이 탑승한 스피드보트 충돌해 1명이 실종되고 37명이 부상했다.
태국 매체 더 타이거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께 푸껫 피피섬에서 찰롱 베이로 이동하던 스피드보가 해안에서 약 100m 떨어진 콘크리트 기둥에 부딪히면서 러시아인 21명, 카자흐스탄인 9명, 중국인 1명, 우크라이나인 1명, 홍콩인 1명 등 외국인 관광객 33명과 태국인 4명이 부상했다.
이들은 부상의 정도에 △백색 2명 △녹색 13명 △황색 16명 △적색 6명으로 분류돼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껫 지방 경찰은 당시 보트를 운전한 인물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하는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푸껫 경찰 및 관광부 측은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의 경우 영사관에 연락하기 위해 공무원과 통역사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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