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나무’의 작가 베르베르, 6월 제주 찾아 하는 일
장주영 매경닷컴 기자(semiangel@mk.co.kr) 2023. 5. 18. 15:42
‘개미’ ‘나무’ 등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쓴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오는 6월 한국을 찾는다. 이번 방한은 그의 신작 ‘베르베르 회고록: 한 개미의 회고록’(가제)과 ‘꿀벌의 예언’(가제) 등의 출간을 기념해 이뤄진다.
이와 함께 베르베르는 한국 독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를 찾는 것. 이번 여행은 하나투어가 기획했다. 첫날에는 제주에서 ‘책방무사’를 운영하고 있는 가수 겸 작가 요조와 독서 토론회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베르베르 작가와 2시간가량 팬미팅을 진행한다.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팬미팅에 이어 베르베르 작가와 독자들이 송악산 둘레길을 걸으며 플로깅 활동을 하는 등 특별한 일정도 마련했다. 이밖의 시간은 자유일정으로 사려니숲길, 쇠소깍 등 제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여행 상품은 작가와의 만남 및 신작 소설 1권 증정 외에도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왕복 항공권과 제주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처 숙박 및 조식, 렌터카를 포함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을 손꼽아 기다려온 국내 독자들에게 작가와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여행을 통해 문화 예술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여행의 신청은 하나투어 닷컴과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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