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해역에 '갑오징어 산란 서식장' 조성 추진

홍인철 2023. 5. 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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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선순환적 수산자원 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군산군도 해역에 갑오징어 산란 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고급 어종인 갑오징어 산란 서식장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올 연말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비안도와 방축도, 연도 등 고군산군도 일대의 수온과 수심, 지질 등 모든 환경이 갑오징어 산란 서식장 조성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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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인공 종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선순환적 수산자원 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군산군도 해역에 갑오징어 산란 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고급 어종인 갑오징어 산란 서식장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올 연말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비안도와 방축도, 연도 등 고군산군도 일대의 수온과 수심, 지질 등 모든 환경이 갑오징어 산란 서식장 조성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8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해 갑오징어 산란 서식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갑오징어 산란 서식장이 조성되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거점 마련을 통해 지역의 어업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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