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인천, 전북 물병 투척 팬 무기한 출입 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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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 종료 후 발생한 사건 관련자에 대해 무기한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
인천은 18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전북과의 홈경기 종료 후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후속조치 사항을 공지한다"며 "해당 사건 당사자에 대해 구단은 모든 경기 무기한 출입금지를 결정했으며,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사건 당사자로부터 홈·원정 모든 경기에 출입하지 않는 서약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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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해당 팬 소속 소모임·콜리더 현장서 사퇴 예정"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 종료 후 발생한 사건 관련자에 대해 무기한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
인천은 18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전북과의 홈경기 종료 후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후속조치 사항을 공지한다"며 "해당 사건 당사자에 대해 구단은 모든 경기 무기한 출입금지를 결정했으며,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사건 당사자로부터 홈·원정 모든 경기에 출입하지 않는 서약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 구단은 "서약서를 작성했음에도 사건 당사자가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발각될 경우 민형사 상의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인천과 전북의 경기 후 최근 인천의 경기력에 불만을 품고 욕설과 함께 그라운드를 향해 물병을 던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구단은 무기한 경기장 출입금지라는 강력한 징계 조치를 내렸다. 같은 날 인천 팬 서포터즈 '파랑검정'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서포터가 물병을 투척했다"고 인정하면서 "팀 성적에 의견은 모두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정당한 의견 표출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파랑검정은 "해당 인원이 속한 소모임 전원이 현장팀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또한 콜리더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후임이 결정되는대로 사퇴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폭력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나은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인천 구단은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획득했던 호성적과 달리 올 시즌 현재 10위에 머무르면서 터져나오는 팬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8일 오후 경기장 내에서 조성환 감독이 참석하는 팬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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