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군립 화장장 건립 여론조사, 군민 76.1% "찬성"

김기진 기자 2023. 5. 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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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군립화장장 건립'에 대한 조사결과 76.1%가 찬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14일부터 1주일간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대면조사를 했다.

여론조사는 조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화조사 400명, 대면조사 100명을 기준으로 의령군 전체 거주민을 대상으로 표본 설계했다.

의령군은 지난 4월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군립화장장 건립부지 공모를 실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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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군립화장장 건립'에 대한 조사결과 76.1%가 찬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14일부터 1주일간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대면조사를 했다.

여론조사는 조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화조사 400명, 대면조사 100명을 기준으로 의령군 전체 거주민을 대상으로 표본 설계했다.

조사 결과 전화조사 479명, 대면조사 113명이 응답해 총 592명으로 95%신뢰수준, ±4.0%포인트로 매우 찬성이 45.9%, 찬성하는 편이 30.2%, 매우 반대가 4.4%, 반대하는 편 11.7%로 나타났다.

의령군은 지난 4월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군립화장장 건립부지 공모를 실시 하고 있다.

이미 군에서는 조례제정과 타당성 조사, 추진위원 구성을 구성한 상태로 부지선정이 완료되면 신속하게 건립할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장례문화의 변화로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 일반화되면서 화장장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 시기에 사망자의 증가로 화장장을 구하지 못해 장례가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다"며 "화장장 인근 마을에는 5년간 100억여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화장장 건립 예상 시기를 2026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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