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핼러윈 트럭 돌진 테러범에 "10개 종신형+징역 2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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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미국 뉴욕시 핼러윈을 공포에 떨게 한 극단주의 테러범에게 복수의 종신형과 징역 260년의 중형이 동시에 선고됐습니다.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은 살인과 테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사이풀로 사이포프에게 10개의 종신형과 징역 26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10개 종신형과 징역 260년 형을 선고한 재판부는 "사이포프의 범죄는 가장 극악한 사건에 속한다"며 테러 범죄의 잔학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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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미국 뉴욕시 핼러윈을 공포에 떨게 한 극단주의 테러범에게 복수의 종신형과 징역 260년의 중형이 동시에 선고됐습니다.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은 살인과 테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사이풀로 사이포프에게 10개의 종신형과 징역 26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사이포프는 핼러윈데이이던 2017년 10월 31일 뉴욕시 허드슨강 주변 자전거길에서 트럭을 고속으로 몰아 8명을 살해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사형 선고가 내려질지를 놓고 관심이 쏠렸지만, 배심원단이 받아들이지 않아 재판부의 사형 선고는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10개 종신형과 징역 260년 형을 선고한 재판부는 "사이포프의 범죄는 가장 극악한 사건에 속한다"며 테러 범죄의 잔학성을 강조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사이포프는 범행 직후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테러 때 외치는 아랍어 문구를 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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