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3차대전까지 5∼10년...미중 공존방식 배워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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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외교 원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 3차 세계대전이 5∼10년 안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면서 공존을 위해 실용적으로 접근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모두 상대가 전략적 위험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강대국 간 대치로 향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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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외교 원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 3차 세계대전이 5∼10년 안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면서 공존을 위해 실용적으로 접근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모두 상대가 전략적 위험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강대국 간 대치로 향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고전적인 1차 대전 직전의 상황에 있는 데 모든 쪽에 정치적 양보를 할 여지가 크지 않고 평형을 깨뜨리는 어떤 일이라도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1970년대 리처드 닉슨 대통령과 그 후임 제럴드 포드 대통령 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을 지냈으며 오는 27일 100세 생일을 앞둔 고령에도 국제 현안에 활발하게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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