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 지방공원이 발 아래에…” 집라인 550m 구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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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을 하늘에서 즐기세요."
전북 정읍시가 구절초 지방정원 위를 가로질러 집라인을 설치해 하늘에서 옥정호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정읍시는 전북의 유일한 지방정원인 구절초 정원에 최근 산악형 모험 놀이시설인 집라인 설치 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23일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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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을 하늘에서 즐기세요.”
집라인은 구절초 정원이 한눈에 시원하게 내려 보이는 부치봉(해발 260m) 정상에서 출발해 추령천과 잔디광장을 가로질러 정원 한 중앙에 도착한다. 총길이는 550m이며 2개 라인으로 구성했다.
집라인은 8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한 뒤 9월 유료로 전환한다. 운영은 매주 정기 휴무로 정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동절기(12~2월)에는 휴장한다.
정읍시는 집라인이 매년 10월 초 개최하는 구절초꽃 축제 기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집라인이 구절초 정원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 거리가 될 것”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편리한 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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