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구제역 방역 총력…20일까지 긴급 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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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함안군은 구제역 유입 차단과 청정화 유지를 위한 우제류 구제역 예방백신 긴급접종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높은 전파력을 지닌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 464농가·1만 5000두, 돼지 35농가·5만 4926두, 염소 43농가·1312두에 백신을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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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함안군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함안군은 구제역 유입 차단과 청정화 유지를 위한 우제류 구제역 예방백신 긴급접종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높은 전파력을 지닌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 464농가·1만 5000두, 돼지 35농가·5만 4926두, 염소 43농가·1312두에 백신을 접종한다. 2023년 위촉 공수의를 포함해 민간 수의사와 군, 함안축산농협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 동원해 20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올해 구제역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서 처음 발생한 후 한우 농장과 염소 농장 등 청주와 증평 10개 농장으로 확산했다. 구제역은 전파력이 뛰어나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경남도도 구제역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신 미접종 농가에서 구제역 발생시 살처분 보상금을 100%감액 조치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예방접종이 절실하므로 군민께 협조 부탁드리며 우리 군은 구제역 확산방지와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제역 백신접종을 통한 피해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로 보상절차를 문의하면 된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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