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야쿠자’ 김재훈, 배우 금광산의 복싱 제안 수락.. 후두부 논란 해소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쿠자' 파이터 김재훈(34)이 배우 겸 종합격투기 선수 금광산(47)의 복싱 대결 제안을 수락했다.
김재훈과 금광산은 지난 2021년 7월 창원에서 열린 '로드FC 058' 대회에서 맞붙은 바 있다.
김재훈은 "(금광산에게) 복싱, 킥복싱 룰로 하자고 들었다. 같잖다. 후두부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나도 찝찝하다. 복싱 룰로 한번 해보고 싶다. KO시키고 싶다. 어중간하게 이기고 싶지 않다. KO 보여드리겠다. 진짜 자신 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야쿠자’ 파이터 김재훈(34)이 배우 겸 종합격투기 선수 금광산(47)의 복싱 대결 제안을 수락했다. 또한 로드FC가 오는 6월 진행할 체급별 토너먼트 대회에 헤비급 토너먼트를 신설하기를 희망했다.
김재훈과 금광산은 지난 2021년 7월 창원에서 열린 ‘로드FC 058’ 대회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김재훈이 승리했지만 ‘후두부 가격’ 반칙 논란이 있었다. 김재훈이 케이지에 기대 자세가 무너진 금광산의 머리를 14연속 가격한 끝에 1라운드 레퍼리 스톱 TKO 승을 거뒀던 경기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김재훈이 금광산의 후두부를 가격했기 때문에 반칙이다. 실격이다”라는 말이 나왔다. 논란이 거세자,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김대환 전 대표가 직접 해명 영상을 올렸다.
당시 김대환 전 대표는 “로드FC의 후두부 기준 자체가 귀 뒤쪽 정면으로 내려오는 부분이 후두부로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오랜 시간 룰 미팅에서 설명해온 부분”이라며 “그 기준으로 봤을 때 금광산이 맞은 부위가 약간 애매하다고 판단을 했다. 물론 후두부 가격에 대한 위험성이 보였기 때문에 신승렬 심판이 1차로 구두경고를 했다. 현장에서 심판이 판단했을 때 너무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었고, 심판의 재량으로 판단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를 뛰었던 김재훈도 개운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금광산은 김재훈에게 지속적으로 재경기를 요청해왔다. 김재훈은 “(금광산에게) 복싱, 킥복싱 룰로 하자고 들었다. 같잖다. 후두부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나도 찝찝하다. 복싱 룰로 한번 해보고 싶다. KO시키고 싶다. 어중간하게 이기고 싶지 않다. KO 보여드리겠다. 진짜 자신 있다”라고 전했다.
김재훈은 오는 21일 일본 격투기 콘텐츠 ‘브레이킹 다운’ 한일전에 출전, 노콘 테라다와 1분 동안 입식 타격으로 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재훈의 경기는 유튜브 채널 ‘브레이킹 다운’에서 유료 PPV(한 편의 영화나 프로그램을 하나의 상품 단위로 구매해 시청하는 것)로 볼 수 있다.
한편, 로드FC는 올해 라이트급, 밴텀급 글로벌 토너먼트를 6월 24일 시작한다. 8강으로 시작되는 토너먼트에는 억대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다. 헤비급이기에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없는 김재훈은 헤비급 토너먼트 신설을 바라고 있다.
김재훈은 “만약에 헤비급 토너먼트가 생기면 진짜 열심히 해서 몸도 만들어 보고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정문홍) 회장님 토너먼트 만들어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화설에도... ‘우리 태쁘♥’ 비· 김태희 부부의 굳건한 애정
- 권재영 PD “카우치 성기 노출 사건으로 지금의 아내도 직업 잃어..”
- 지연 “힘들죠” 영상에, “황재균은 ‘세금’ 2배”...왜?
- 기안84 “26살 때 父 폐암으로 돌아가셔..원룸에서 같이 살았다”(‘인생84’)
- 뷔-제니 파리 데이트 목격담 확산
- ‘집만 4채’ 윤영미, 제주도 디귿자 집 공개..루프탑+뒷마당 눈길(‘메종레아’)
- ‘불법도박’ 강병규, 300억 탕진..“도박을 승부로 봤다” 반성(‘만신들’)
- 스윙스 “내 콘서트 무료로 바꾸겠다”
- 류승범 “장모님 댁에 6개월 얹혀살아..처음에 배우인지 모르셨다”(‘유퀴즈’)
- [단독] 송지효만? 지석진도 월급 못받은 직원들 위해 사비 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