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출신이 창업한 리솔, 프리A 투자받아

2023. 5. 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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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진단·치료 전자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리솔(대표 이승우·권구성)이 수 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리솔은 초음파, MRI 등 한국 1세대 의료기기 회사 메디슨의 창립멤버(이후 대표 역임) 중 1인인 이승우 씨가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리솔 권구성 대표는 "투자받은 자금으로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슬리피솔플러스 마케팅에 나선다. 미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해외 유통망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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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진단·치료 전자약 플랫폼 개발
이승우 전 메디슨 사장 공동대표로 참여
리솔 권구성 대표(왼쪽)와 이승우 대표. [회사 제공]

뇌질환 진단·치료 전자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리솔(대표 이승우·권구성)이 수 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리솔은 초음파, MRI 등 한국 1세대 의료기기 회사 메디슨의 창립멤버(이후 대표 역임) 중 1인인 이승우 씨가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2017년 설립 이후 뇌자극 및 뇌파 동조기술을 통한 퇴행성뇌질환(알츠하이머) 진단, 우울증 등 정신과질환 치료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2019년에는 tACS 방식의 두개전기자극(CES)을 이용한 수면장애 개선 및 치매 예방기기인 ‘슬리피솔(Sleepisol)’이란 웨어러블기기 개발에 성공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두 번의 임상시험을 거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기준도 통과했다.

세로토닌, 멜라토닌, GABA 등 수면 관련 뇌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수면장애 개선·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 중이다. 수면유도 뇌파 동조 기능을 적용한 ’슬리피솔 플러스(Sleepisol+)‘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솔에 투자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측은 “52건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고 투자용 기술등급 TI-3과 기술신용평가 최상위등급 T3를 획득할 정도로 기술력이 탄탄하다. 슬리피솔의 빠른 상용화와 사업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리솔 권구성 대표는 “투자받은 자금으로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슬리피솔플러스 마케팅에 나선다. 미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해외 유통망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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