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와 '발롱도르' 벤제마, 이번에도 침묵...동료들에게서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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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와 '발롱도르 위너'는 이번에도 침묵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격파했다.
'라 데시모콰르타(통산 14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 '첫 빅이어'에 도전하는 맨시티가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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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괴물 공격수'와 '발롱도르 위너'는 이번에도 침묵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격파했다. 맨시티는 합계 스코어 5-1(1-1 무, 4-0 승)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인터밀란과 '빅이어'를 놓고 격돌한다.
'용호상박'이다. '라 데시모콰르타(통산 14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 '첫 빅이어'에 도전하는 맨시티가 맞붙었다. 지난 1차전 두 팀은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2차전에서 모든 것이 결판나는 상황.
축구 팬들 시선은 양 팀 최전방에 집중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휘저으며 '괴물 공격수'로서 스스로를 증명한 엘링 홀란드가 맨시티를 책임졌다. 레알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와 UCL을 석권한 결과 '발롱도르 위너'로 등극한 벤제마가 포진했다. 두 선수는 지난 경기 나란히 침묵에 빠진 이후 다시 진검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창끝 승부는 이번에도 무산됐다. 맨시티는 전반전 베르나르두 실바가 터뜨린 멀티골로 앞서갔다. 레알은 교체를 활용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남은 시간 맨시티는 마누엘 아칸지와 훌리안 알바레즈 연속골에 힘입어 결승에 진출했다.
홀란드와 벤제마 모두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홀란드에게 7.2점, 벤제마에게 6.2점을 부여했다. 양 팀 선수들 가운데 박한 평가였다.
패스맵에서도 고단함이 느껴진다. 'Markstats'가 공개한 패스맵을 살펴보면 홀란드와 벤제마 모두 고립된 모습이다. 맨시티는 로드리와 존 스톤스,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 중심으로 빌드업을 전개했지만 스트라이커와는 연계하지 못했다.
한편 결승전에선 맨시티와 인터밀란이 맞붙는다. 두 팀은 6월 11일 오전 4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빅이어를 놓고 격돌한다.
사진=Markstats, 후스코어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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