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향후 10년간 AI가 S&P 기업 수익 30%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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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인공지능(AI)에 대해 낙관적이며 이 기술이 향후 10년 내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수익을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골드만의 수석 전략가 벤 스나이더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동안 AI는 생산성을 매년 1.5%씩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이는 향후 10년간 S&P500 수익을 30%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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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인공지능(AI)에 대해 낙관적이며 이 기술이 향후 10년 내에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수익을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골드만의 수석 전략가 벤 스나이더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동안 AI는 생산성을 매년 1.5%씩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이는 향후 10년간 S&P500 수익을 30%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S&P 500의) 수익 확대를 이끌었던 많은 호재들이 역전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현재 낙관론의 진정한 원천은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고 강조했다.
스나이더 전략가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당장 승자는 기술 부문에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진정한 문제는 앞으로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AI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미 주식 투자를 방어적으로 전환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이 주기적이나 경기방어적 투자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에너지나 헬스케어 부문이 가치면에서 매력이 있다고 권했다.
또 단기적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완료할 것이라면서 "가장 최근의 어닝 시즌에서 우려스러운 하나의 신호는 S&P500 기업들이 조금씩 기업 지출을 줄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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