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警 "웰링턴 호스텔 화재 방화 가능성...살인사건 전환"

황보연 2023. 5. 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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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6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질랜드 웰링턴 소재 호스텔 화재 사건을 현지 경찰이 방화 사건으로 판단하고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16일 발생한 호스텔 화재 사건을 누군가 고의로 일으킨 것으로 보고 살인사건으로 전환해 전문 수사팀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호스텔은 낡고 오래돼 화재경보기는 있었지만, 스프링클러는 없어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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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소 6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질랜드 웰링턴 소재 호스텔 화재 사건을 현지 경찰이 방화 사건으로 판단하고 용의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16일 발생한 호스텔 화재 사건을 누군가 고의로 일으킨 것으로 보고 살인사건으로 전환해 전문 수사팀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들이 있으며 이들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지만, 방화로 볼만한 증거가 발견됐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인 시신 수습과 건물 수색에 나선 경찰은 총 6명의 사망자가 발견됐지만 20명이 실종 상태여서 더 많은 사망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스텔 거주자는 92명인데 부근 병원이나 정육 공장 등에서 교대 근무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 화재 당시 몇 명이 건물 안에 있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이 난 호스텔은 낡고 오래돼 화재경보기는 있었지만, 스프링클러는 없어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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