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손잡고 다녀" 뷔·제니, N번째 열애설…양측 또 '묵묵부답'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또 제기됐다. 두 사람의 프랑스 파리 데이트 목격담이 증거 영상과 함께 등장하며 열애설이 재점화된 가운데, 양측 소속사는 이번에도 묵묵부답이다.
18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프랑스 파리 센 강변에서 손을 잡고 걷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남녀는 여느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이었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는 뷔로 추정되는 남성의 정면 모습과, 제니로 추정되는 여성의 옆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모자를 썼지만 딱히 얼굴을 가리지 않아 또렷한 이목구비가 노출됐다. 이에 팬들은 이목구비, 체형 등을 이유로 뷔와 제니라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공교롭게도 현재 뷔와 제니는 각자 스케줄로 인해 프랑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목격담이 사실이 되는 듯한 모양새다.
뷔는 자신이 앰배서더로 있는 명품 브랜드의 패션 화보와 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프랑스로 출국했으며, 제니는 연기 데뷔작인 미국 HBO 오리지널 '더 아이돌'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회를 가지게 되면서 초청돼 파리로 출국했다.
뷔와 제니의 데이트 목격담과 열애설은 앞서 여러번 제기됐다.
이들의 첫 열애설은 지난해 5월 제주도 데이트 목격담으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남녀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으나, 누리꾼들은 뷔 제니의 이목구비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여성이 착용한 선글라스는 제니가 당시 모델로 활동 중이던 브랜드의 제품이었기에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또한 뷔와 제니는 각자의 SNS에 외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같은 장소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이 사진을 올린 시기에는 4개월이라는 차이가 있었으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장소를 방문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불법적으로 해킹된 듯한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서 두 남녀는 아파트 복도에서 거울 셀카를 찍고 있고, 뷔로 추정되는 인물이 대기실에서 스타일링을 받고 있고 제니로 추정되는 여성은 미소를 지으며 그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 속 인물들은 얼굴이 대부분 가려져 있었으나 뷔로 추정되는 인물은 뷔가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입었던 옷과 같은 옷이었고, 여성의 이목구비는 제니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사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다시 공개됐다. 두 사람으로 보이는 남녀는 곰돌이 푸가 그려진 커플티를 입고 모자를 눌러 쓴 채 엘리베이터 안에서 다정하게 거울 셀카를 찍고 있었다.
두 사람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연이어 공개되면서 결국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뷔와 제니의 열애설에 줄곧 묵묵부답해온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사생활 사진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알렸다.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라며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다"라며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지난해 10월에는 두 사람이 각자의 SNS에 미국 뉴욕에서 찍은 노을 사진을 게재하며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의 뉴욕 방문 시기가 겹쳐져 의혹에 더욱 불을 지폈다.
앞서 양측 모두 수차례 불거진 뷔와 제니의 열애설과 관련해 묵묵부답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날 두 사람을 둘러싼 열애설이 또다시 제기된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모두 이번 열애설에도 어떠한 언급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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