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농업비전 9대 전략 수립…연간 1400억원 투입

김태완 기자 2023. 5. 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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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도약하는 서산이 충남, 나아가 전국 최고의 선진농업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로 도약하는 서산 농업‧농촌을 위한 민선8기 농업비전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농업비전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고, 옥구슬이 널려 있는 우리 낙토지역 발전의 청사진이자 견인체가 될 것"이라며 "농업의 위기 속에서도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미래로 도약하는 농업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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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파 등 6가지 품목 고급화…동물복지 실현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농업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미래로 도약하는 서산이 충남, 나아가 전국 최고의 선진농업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로 도약하는 서산 농업‧농촌을 위한 민선8기 농업비전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경영안정화 체계구축 △스마트 혁신농업 선도 △새로운 농촌환경 조성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농산물 유통혁신 가속화 △품질 우량화‧지역특화 육성 △차세대 농업인재 육성 △앞서가는 동물복지 실현 △안전한 먹거리 기반 구축 등 9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71개 세부사업에 연간 1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체계를 구축을 위해 직불금, 농기계 지원, 벼건조저장시설 건립, 외국인계절근로자 및 농촌인력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한 농촌 인력수요 해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품목별 맞춤형 지원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 혁신농업을 선도하겠다, 살기 좋고 활력 있는 새로운 농촌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할 것과 농산물 유통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1개소 이상 대형식품 기업체를 발굴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납품처 확보에 주력하고, 6가지(마늘, 양파, 감자, 생강, 달래, 화훼)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품질을 고급화하고 지역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서산한우 브랜드 명품화, 서산쌀 품질 고급화, 종자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우량종자 공급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한 차세대 농업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해 앞서가는 동물복지를 실현하겠다”며 “동물보호센터 입양카페 및 놀이터 운영, 유기동물 포획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도그쇼 개최 등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농업비전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고, 옥구슬이 널려 있는 우리 낙토지역 발전의 청사진이자 견인체가 될 것”이라며 “농업의 위기 속에서도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미래로 도약하는 농업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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